MZ 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2021년 봄·여름 시즌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바쉬(Ba&Sh)’를 국내 시장에 공식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LF가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바쉬 본사와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개 중인 수입 패션 브랜드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빈스, 조셉 등에 이어 바쉬와 새롭게 사업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쉬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바바라(Barbara)와 샤론(Sharon)이 두 사람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패션 브랜드로 2003년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모든 여성이 꿈꾸는 완벽한 옷장을 제공한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세우고, 옷을 입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을 브랜드의 핵심가치로 전달한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파리지앵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매 시즌 섬세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프렌치 페미닌룩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7개국에 진출해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바쉬'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에서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이후 아시아와 북미 시장 확장, 2019년 액세서리 라인 론칭으로 글로벌 토탈 패션 브랜드로 안착했다.

LF몰 판매를 개시했으며, 3월 중 백화점 중심으로 고급 유통망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을 통해 바쉬의  의류와 가방 등 토탈 패션 아이템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조정희 기자. silky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