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장학재단 2021년도 이사회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장학재단간 장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코로나 위기에도 올해 섬유패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재)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이상운)의 2021년도 이사회가 지난 3일 새빛섬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2020년 사업 실적 및 결산, 정관변경 등을 승인 의결한 가운데, 2021년도 장학금 지급계획과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장학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는 삼일방, 효성, 영원무역, 태평직물, 한국의류시험연구원, KOTITI 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산찬섬유, 콜핑, 영신물산에서 총2억 5천 7백만원을 조성, 섬유패션 전공자 및 업계 종사자 자녀 총 109명(지난해 98명)이 수혜 대상이다.

섬산련 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후 출연금 총 39억 4천만원의 기금을 조성, 장학생 826명에게 총 25억 7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효성에서 2천만원을 쾌척, 인재양성에 힘을 더했다.

출연약정이 만료된 의류시험연구원도 10년간 총 1억 2천만원 출연을 제약정, 장학재단 2013년 장학생인 유아동 마스크 제조 유통사인 ‘꼼마꼼마’의 손미라 대표가 총 4백만원을 출연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사회에서 이상운 이사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장학 사업에 동참해주신 분들 덕분에 지속적인 장학사업이 기능할 수 있었다”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섬산련 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 멘토링, 학술캠프,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인재 양성 및 명실공히 섬유패션업계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업계의 많은 성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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