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크게 개선, 창립 이후 최대 당기순이익 실현
보건/위생재용 판매 호조 및 TSK코퍼레이션 지분 매각 반영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 079980)는 4일,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경 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액 9,203억원, 영업이익 399억원, 세전이익 1,027억원, 당기순이익 826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코로나19로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TSK코퍼레이션 지분 매각 자금으로 창립 이후 최대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은 10.6%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719% 증가하였고 당기순이익은 829억 증가하였다.

매출액 감소는 작년 상반기 원료가의 급격한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 가동률 저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원료가가 점차 안정되고 보건/위생재용 소재 판매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었다. 또한 주요 캐시카우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산업용 섬유)의 견조한 판매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으며 작년 말 종합환경업체인 TSK코퍼레이션의 소유 지분 16.52%(158천주)를 전량 매각하면서 세전 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