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직물 수출관세 7%· 의류 수입관세 5% 철폐

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 무역 협정 (FTA)이 최종 타결돼 양국 섬유교역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 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은 지난 3일 한· 캄보디아 FTA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은 캄보디아로부터 전체 수입 품목 중 95.6%, 캄보디아는93.8%의 관세를 철폐한다.

특히 섬유 부분에서 한국산 편직물 수출 관세 7%, 한국은 의류 수입에서 부과한 수입 관세 5%가 모두 철폐된다.

지난해 한· 캄보디아 섬유교역량은 한국산 수출이 1억3600만달러, 수입이 1억7200만달러등 총 3억 800만 달러 규모이며 한국산 섬유수출품 중 편직물이 6700만 달러로 49%를 점유하고 있고 의류가 1억710만 달러로 99%를 점유하고 있다.<조>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