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대비 13.2% 줄고 수입 5.3% 감소

수출 코로나 위기 영향 2〮9〮12월만 증가 9개월 감소

원료 〮사 〮직물감소, 제품은 마스크 수출 호조로 전년비 16%증가

섬유류 무역수지 적자 49억8600만불 전년보다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 섬유수출은 코로나 악재로 112억 4400만 달러에 그쳐 전년보다 1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섬유류 수입은 162억 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3% 감소했다.

이로써 작년 한해 섬유류무역수지는 49억 86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가 잠정 집계한 2020년 섬유류 수출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섬유수출은 코로나19 악재로 인해 2월의 19%와 9월의 11.3%, 12월의 2.9% 등 3개월만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을 9개월은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지난해 섬유류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섬유원료 14.4% 감소, 섬유사 26.1% 감소, 섬유직물 23.2%가 감소한 반면 마스크 수출증가로 섬유제품만이 전년대비 15.5% 증가했다.

주요 국별 수출동향을 보면 베트남이 전년대비 18.3% 감소했고, 중국 1.6% 감소, 미국 0.4% 증가, 인도네시아 24.5% 감소, 일본 2.6% 감소로 각각 나타났는데 코로나로 인해 베트남과 인도니시아에 원자재 수출이 타격을 받았다.

반면 섬유류 수입은 베트남이 전년대비 0.1% 증가했고, 중국에서는 10.6%감소했으며 이태리산은 0.3% 감소한데다 일본으로부터는 10.5%감소, 인니 17.1%가 각각 줄었다.

2020년은 섬유류 품목별 〮국별 섬유류 수출입 실적은 하기와 같다.

조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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