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그룹 상용화 파트너십
코로나19 원인균 사멸 효과

항균성 기술이 주목받는 시대에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어센드 퍼포먼스 머티리얼스가 기업의 액티브 프로텍트 항균성 원사, 파이버, 패브릭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S 그룹과 협력한다.

S그룹은 어패럴 디자인, 개발 등을 제공하는 회사로, 어패럴 브랜드들을 위해 서플라이 체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개발, 생산, 물류, 오더 이행 등이 포함된다. 파트너 기업으로 룰루레몬, 뉴밸런스, 맥 웰든 등이 있다.

어센드는 지난해 액티브 프로텍트(Acteev Protect) 기술을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피니시나 코팅에 은(silver)이 사용되는 것과 달리 액티브 기술은 아연(zinc ions)을 사용한다. 곰팡이(mildew), 균류(fungi), 다른 유해 미생물이 증식되는 것을 막아 텍스타일이나 논우븐 패브릭을 보호하고 냄새 방지 기능 등을 지니게 하는 기술이다. 폴리머에 아연 이온을 포함시켜 항균성 성질이 오래 지속된다.

지난 9월 액티브 프로텍트를 활용해 만든 논우븐 마스크 제품 등을 소개하며, 코로나19의 원인균에 대한 니트 패브릭의 저항력에 대해서도 알렸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시행된 니트 패브릭 테스팅에 의하면 액티브 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 원인균과 접촉했을 때 이를 99.9%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액티브 프로텍티브 기술은 최근 아웃도어 리테일러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 파이널리스트 목록에도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어센드 퍼포먼스 머티리얼스는 플라스틱, 파이버, 케미컬 제품 등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통합된(integrated) PA66 레진 생산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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