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주요 리사이클 섬유 기업 DB시스템 운영

 국내 리사이클 섬유 생산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타 베이스가 탄생했다.

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리사이클 섬유 생산기업 정보 검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6일 알렸다.

이 서비스는 섬산련의 섬유기업 정보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텍스타일 홈페이지(koreatextile.org)를 통해 재생 단섬유(Recycle PSF), PET Flake, PET Chip 등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는 184개 기업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리사이클 섬유 시장의 확대 및 브랜드 요구 증가에 따라 원료의 추적성을 증명하는 GRS*, RCS** 등 리사이클 국제 인증을 획득한 기업 소개를 비롯, 리사이클 원료, 제품 특성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리사이클 섬유 생산기업이나 소재 정보 부족으로 패션디자이너부터 의류, 침장, 신발, 가구 등을 제조하는 구매자가 공급자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코리아텍스타일 사이트 내 카테고리검색-리사이클 섬유 소재기업 메뉴에서 검색어, 검색조건(기업명, 연락처, 리사이클 인증 등), 제품분류(리사이클 원료, 사, 직물, 섬유제품 등)로 검색이 가능하며, 모바일 서비스로도 검색 서비스를 용이하게 구현했다.

섬산련 관계자는 "리사이클 섬유 기업정보를 상시 업데이트하여 수요․공급업체간 리사이클 섬유의 원활한 수급 뿐만 아니라, 향후 리사이클 동향파악, 판로개척에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GRS(Global Recycled Standard)란

리사이클 원료의 함유량을 20~100%로 표시하는데 주로 polyester, nylon, cotton과 같은 원료의 리사이클 방식에 따라 Post-consumer(소비재로 사용 후 다시 재활용 수거된 폐기물), Pre-consumer(소비재로 사용 전 공장의 폐기로 구분되어 수거된 폐기물)로 분류

** RCS(Recycled Claim Standard)는

5~100%의 리사이클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적용되는 기준으로 리사이클 원료 출처확인과 모든 생산 공정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재활용 원료 사용의 투명성을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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