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드 복합사 KFS0014 기준 맞춘 공공소재 국산화 나선다

추광엽 이사장
추광엽 이사장

대구 소재 후가공 전문기업 벽진BIO텍(대표 추광엽)은 소방분야 기술독립을 위한 특수방화복 겉감소재 국산화개발 사업인 2020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대응형 과제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이 사업은 아라미드 복합사를 활용하여 복합방적 및 사가공기술, 제직설계 및 제직기술 확보, 방사유제 제거를 위한 전처리 공정기술, 고내구 발수가공을 통해 소방장비표준규격(KFS0014)을 맞추면서 대외의존성이 높은 산업구조를 탈립하여 공공소재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본 연구를 총괄하는 조희국 연구소장은 “특수 방화복 겉감소재의 국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는 내구 발수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고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슈퍼섬유 융복합 소재를 활용한 안전보호 섬유산업 시장 대응에도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현재 국내 산업안전보호 섬유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10% 안팍으로 매우 높은 실정이며 현재 일반제품 위주에서 고성능 제품으로 변화하는 단계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망했다.

한편 벽진BIO텍은 코로나 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R&D투자. 공정 자동화에서 인재양성까지 다방면에서 투자 및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