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30분만에 매출 1억2천 달성, 평대비 2,000% 실적

 자사몰, 홈쇼핑 이어 라이브 커머스까지 ...'온택트' 전략 시장 안착 청신호

영캐주얼 브랜드 이앤씨(대표 우상배)의 온라인 전략이 적잖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침체된 국내 패션 산업에서 보기드문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는 이엔씨의 온라인 전략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방향을 크게 전환한 이후 효과를 보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이엔씨 오픈몰, 자사몰의 성공적 안착, 홈쇼핑 성공진출 이후, 네이버 라이브쇼핑 잼라이브에서도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1일 오후 8시에서 9시 30분까지 뉴코아 강남점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서  1시간 30분간 매출 1억 2천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신기록을 기록했다"면서 "19만 뷰와 '좋아요' 7만 2천개도 기록 달성"했다고 3일 알렸다.

이엔씨 라이브 커머스 방송 이미지
이엔씨 라이브 커머스 방송 이미지

 

이엔씨 사업부는 "평소 패션 라이브 커머스가 같은 시간대에 평균 500만원 매출 실적 대비 약 2000%이상 실적에 달하는 수치로, 타 여성복 3곳은 평균 2천 만원대 매출이 나온 것과도 확연히 차이가 나는 역대 최고의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라이브 방송 TF를 구성해 탄탄한 준비 및 고퀄리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안함과 동시에 오랜기간 쌓아온 이앤씨 고객 빅데터를 활용 했던 것이 주효 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전사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한 옴니 채널로 바꿔온 이앤씨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업 시스템을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시스템까지 입체적으로 ‘온택트화’한 바 있다. 

우상배 대표는 “기존 오프라인의 탄탄한 기반하에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하여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앤씨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엔씨 라이브 커머스 
지난 1일 오후 8시에서 9시 30분까지 뉴코아 강남점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 장면.                                         사진제공= 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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