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패션대전, 'K패션 오디션 '톱10중 높은 점수로 수상 쾌거

브랜드 스토리 창의성 소비자 소통 높아 '인기상' 까지 겹경사

비건패션을 선도해온 양윤아 디자이너가 2020 K패션오디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디자이너이자 비건패션 브랜드 '비건 타이거(Vegan Tiger)'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온 양윤아 디자이너는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패션대전' 시상식에서 ‘2020 K패션오디션 Top10 디자이너 브랜드 로 선정되면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양윤아 디자이너(비건 타이거)가 올해 2020 K패션 오디션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특히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창성, 온 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 총 2회에 걸쳐 4만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대중투표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인기상’도 함께 거머쥐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비건타이거(디자이너 양윤아)는 모피동물의 고통을 종식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넓은 선택권을 주고자‘CRUELTY FREE’라는 슬로건을 지닌, 잔혹함이 없는 국내 최초의 비건 패션 브랜드로 런칭,  모피뿐만 아니라, 가죽, 양모, 실크, 오리털 및 거위털, 앙고라 등 생명을 착취하여 생산된 소재는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훌륭한 비동물성 소재를 직접 선정해 디자인하고 있다.

특히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과 환경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환하여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공존, 윤리적인 소비 사이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자이너 본인도 비건(채식주의자)으로 육식을 금하고 있는 양윤아 디자이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양주시,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브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라며 " K패션오디션을 통해 더욱 발전한 브랜드로 도약하고, 동물보호와 지속가능한 패션 소재개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국내 비건 패션의 선두주자로서 경기북부 섬유기업과 다양한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디자이너 양성 기관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  디자이너  '비건 타이거' 양윤아 대표.
신진디자이너 양성 기관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  디자이너  '비건 타이거' 양윤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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