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英 왕세자 재단 파트너
전통과 디지털 합친 전문가 육성

유럽 럭셔리 온라인 패션 회사 육스-네타포르테 그룹(YNAP)과 영국 왕세자 재단의 프로젝트 '모던 아티잔(The Modern Artisan)'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모던 아티잔은 패션과 텍스타일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의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디지털 도구를 결합시키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Yoox-Net-a-Porter for the Prince's Foundation' 캡슐 컬렉션은 10개의 여성복과 8개의 남성복으로 이달 론칭됐다. 기업은 2015년 육스와 네타포르테 두 개 회사가 합해져 생겼으며, 두 기업은 모두 2000년에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컬렉션은 그룹의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라 한다.

프로젝트는 젊은 세대 새로운 장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여섯 명의 이탈리아 학생들이 디자인을 주도했다. 영국 참가자들은 스코틀랜드 에어셔주 소재 재단의 본거지에서 트레이닝을 거쳤으며, 지역 내 텍스타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대부분의 컬렉션을 제작했다. 울, 캐시미어, 실크 패브릭 등을 다루기 위한 전문성을 키웠으며, 이들이 습득한 기술은 글래스고 클라이드 칼리지와 파트너십 하에 진행돼온 모던 어프렌티스 어워드 인 헤레티지 텍스타일 아티산 과정으로 인정받아 온 것이라 한다.

또 오늘날 빠르게 움직이는 디지털 세상에서 참가자들이 데이터와 기술이 디자인 과정에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배웠다고 그룹은 전했다. 430만 커스터머 기반의 YNAP에 대한 5년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미지 데이터와 AI 시각 인식을 사용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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