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산
폴리에스테르 텍스쳐 얀 덤핑 조사

두개의 미국 회사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폴리에스테르 텍스쳐 얀(Polyester Textured Yarn)에 대한 덤핑과 피해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미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유니파이와 난야 플라스틱스 아메리카가 최근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이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월 미국은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돼온 PTY에 대해 반덤핑관세, 상계 관세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되던 것을 대신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것이 조사 청원자측 입장이다.

이에 따르면 덤핑 마진이 인도네시아 15.51%, 말레이시아 75.13%, 태국 56.8%, 베트남 42.29%로 제기됐다.

청원자 대리인 켈리 드라이사의 폴 로센탈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미국 시장으로 불공정한 가격에 들어온 수입품이 중국과 인도 물량을 대체하며 급격하게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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