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링 필요성 없애
의류, 풋웨어 품목 등

영국의 의류, 홈, 식료품 리테일러 막스앤스펜서가 샘플 과정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개발 과정에서 리드타임을 줄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새로이 했다.

테크놀로지 회사 퍼스트 인사이트가 디지털 솔루션 회사 옵티텍스와 함께 막스앤스펜서(M&S)와의 새 콜라보에 대해 알렸다. 퍼스트 인사이트는 기업들의 제품 투자, 가격대, 마케팅 결정을 돕는 기업이며, 옵티텍스는 패션, 어패럴, 오토모티브, 업홀스터리, 인더스트리얼 패브릭 분야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M&S는 새 파트너십을 통해 퍼스트 인사이트의 디지털 프로덕트 테스팅 솔루션과 옵티텍스의 3D CAD(computer-aided design) 소프트웨어를 합한 콤비네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S는 이미 퍼스트 인사이트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어패럴, 란제리, 풋웨어, 액세서리, 홈, 푸드 등 분야에서 디자인, 바잉, 가격 결정에 활용해 오고 있었다. 퍼스트인사이트 솔루션과 옵티텍스 2D CAD 기술로 새로운 제품 테스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3D CAD를 제품 테스팅에 도입하게 된 것이다.

3D 이미지로의 전환은 테스트 완료율을 증가시켰으며, 응답자들의 코멘트를 50% 증가시켜 기업의 제품 개발 팀에 더 많은 피드백을 제공하는 결과를 가져다줬다고 한다.

M&S 디지털 제품 개발 팀장 일레인 윌러는 “디지털 제품 개발 모델에 포커스를 맞추는 전략으로 전환해 나감에 따라 퍼스트 인사이트와 옵티텍스와의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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