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IT, CBL 프로퍼티
챕터 11 파산보호 신청

두 개의 미국 쇼핑몰 소유 기업들이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펜실베이니아 부동산 투자 신탁(PREIT)와 CBL 프로퍼티가 이달 초 챕터 11 신청을 했다. 팬데믹의 여파가 쇼핑몰 운영 회사들에게까지 미치게 된 것으로 드러난다.

외신들에 의하면 파산 보호 신청을 한 리테일 기업들이 매장을 정리하고, 리테일러들이 렌트 비용을 내지 못하는 등으로 인해 쇼핑몰 운영 부동산 회사들이 타격을 입게 됐다.

CBL 프로퍼티스는 테네시 채터누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미국 26개 주에 107개 쇼핑몰을 두고 있다. 총 6670만 평방피트 규모에 해당한다. PREIT의 리테일 공간은 2350만 평방피트에 해당한다.

팬데믹 이전부터 변화하는 미국의 리테일 환경 속에서 쇼핑몰들은 기존과 다른 모습을 모색해왔다.

조세프 코라디노 PREIT CEO는 “이 과정에서 빠르게 벗어나 재정적으로 강한 기업으로서 포괄성있고, 다양한 용도의 에코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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