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성안합섬, 리사이클 섬유개발 협력

‘섬개연 & 성안합섬㈜’ 기술협력 체결 사진(중간에서 왼쪽 강혁기 원장, 오른쪽 박상원 대표)
‘섬개연 & 성안합섬㈜’ 기술협력 체결 사진(중간에서 왼쪽 강혁기 원장, 오른쪽 박상원 대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 이하 ‘섬개연’)은 성안합섬㈜(대표이사 박상원)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을 10월 23일 체결하였다.

성안합섬㈜는 1998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PET 차별화 원사 제조 전문기업으로, 최근 PET 리사이클 섬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ET 리사이클 섬유는 사용이 완료된 폐PET병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섬유를 의미한다.

최근 Zara, Mango 등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와 Patagonia, Nothface 등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이 지구의 환경 문제를 적극 대처하기 위해, 리사이클 섬유 소재의 사용 비율을 높이고 있어, 현재 PET 리사이클 섬유의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선제적으로 고기능성, 고감성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개발에 대한 상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PET 리사이클 섬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함께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 PET 리사이클 차별화 원사 및 복합가공사 개발(세섬화, 고감성, 고기능성 등), △ PET 리사이클 섬유의 양산 기술 협력, △ 의류용, 비의류용 등 용도 확대, △ 활용기업 발굴 및 보급 확산, △ PET 리사이클 섬유 관련 연구개발 및 기술정보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PET 리사이클 차별화 섬유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차별화 원사개발을 원하는 섬유 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친환경 차별화 원사를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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