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권의 책, 수백만의 사랑’ 프로그램…2017년부터 총 4만 권 기증

베트남 호찌민시 판반찌 초등학교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도서 기증 행사 중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좌측)과 응웬 티 홍 옌 학교장(우측)이 함께 기증 판넬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세실업
베트남 호찌민시 판반찌 초등학교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도서 기증 행사 중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좌측)과 응웬 티 홍 옌 학교장(우측)이 함께 기증 판넬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전문 기업 한세실업(대표이사 김익환, 조희선)이 베트남 법인을 통해 진행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매년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현지 아동도서 작가 및 출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엄선한 100종의 책 1만 권을 호찌민 소재 초등학교 100곳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이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행사를 통해 400여 개 학교에 전달된 책은 총 4만 권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만 전달식이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생활 방역 수칙 및 방제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에도 한세실업과 베트남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며 “한세실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온 도서 기증 행사를 비롯,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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