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뉴욕 기획전
2017년 뉴욕 기획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뉴욕에 있는 르네상스 미드타운 호텔에서 의류/생활용, 산업용, 메디컬 섬유를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시회 개최가 취소되면서 지역 섬유업체의 해외 마케팅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일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은 기대효과가 미미함에 따라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윤상배) 뉴욕지사와 연계하여 대면 및 비대면(온라인)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기획전은 업체에서 직접 전시회에 참가할 수 없는 환경에서 그동안 오프라인을 통해 기획전을 진행해 오고 있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의 현지 지사와 협력하여 현지 바이어 50여 명을 초청하며 직접 상담과 온라인을 통한 화상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연구원은 이번 기획전에 “민간주도형 지역기업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10개 업체의 사업성과물 및 주력제품을 현지에 직접 전시하고 한국마케팅센터 뉴욕지사 현지 직원이 바이어와의 상담을 추진함으로써 상담 결과를 해당 업체에 직접 Feed-Back 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제품에는 의류/생활용에는 (주)대웅FNT 등 4업체에서 개발한 난연성 벽지, 고내수압 및 투습기능의 낚시복, 한국 전통문양을 텍스타일화한 시니어 타깃의 애슬레저 요가복, 리사이클 나일론 스판덱스 원단 등이며, 산업용 제품에 (주)라지 등 4업체에서 개발한 고내열성 차량용 흡차음재, OLED용 SUFLEX Cable 박막 PTFE 필름, 고시안성 색도 적용 방염 안전보호복 등이 전시되고, 메디컬 제품에 (주)송이실업 등 2업체가 개발한 욕창 방지용 3D spacer fabric, 투습방수 기능성 원단/ 영유아 매트용 커버 원단 등 차별화된 사업 성과물이 전시되며, 이외에 참여업체 주력의 고기능성 원단이 대거 전시된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 주를 이루지만 섬유제품은 바이어의 직접적인 터치감이 중요하므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직접적인 전시 참가 효과를 꾀하고 이를 계기로 섬유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좀 더 실질적인 업체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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