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 콜스, 랄프로렌 등
팬데믹 타격 극복 노력

코로나19 창궐 후 미국에서 매장 셧다운 등의 여파로 패션 기업들이 크게 타격을 입은 가운데 9월 감원 소식이 줄지어 전해졌다. 언더아머, 콜스, 랄프로렌 등 미국의 거대 패션 기업들의 감원 소식이 잇따라 미국 매체들에 의해 보도됐다.

언더아머는 진행 중인 구조조정 계획을 확대하며 글로벌 600명 직원을 해고하게 된 것으로 9월 초 전해졌다. 코포릿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언더아머는 2분기에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보고했다.

콜스는 직원 15%를 감원하게 됐다. 콜스는 12만2000명가량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역시 코포릿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분기 매출이 23% 감소했다.

랄프로렌 역시 감원 계획을 22일 밝혔다. 15%를 줄이는 계획으로, 3700명가량의 글로벌 직원들이 해당된다.

니만마커스도 챕터11에서 벗어나는 과정으로 상당한 숫자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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