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2월 한 달만 증가, 코로나 사태 직격탄
8월 말 기준 수출 71.7억불 · 작년 동기비 18% 줄어
수입은 103.58억불 6.2% 감소, 무역수지 32.4억불 적자

올 들어 섬유 수출이 2월 한 달 반짝 신장한 이후 계속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섬유산업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섬유 수출은 71억 1700만 달러에 그쳐 작년 동기대비 18.4%가 감소했다.

8월 한 달 수출도 7억 9500만 달러에 그쳐 작년 동월 대비 16.9%가 감소했다.

이로써 지난 2월 한 달 작년 동월 대비 19%가 증가한 반짝 경기를 제외하고는 7개월 내내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8월 말 기준 섬유 원료가 작년 동기보다 20.9% 감소했고 섬유사는 작년 동기보다 33.2%나 줄었다.

직물류 역시 8월 말까지 작년 동기보다 27.3%가 줄었으나 섬유 제품은 유일하게 작년 동기보다 10.5%가 증가했다.

주요국별 섬유류 수출은 8월 말 기준 베트남이 23.5% 감소했고, 미국 6.7% 감소, 중국 0.8% 감소, 일본 10.0%, 인도네시아 28.6%가 작년 동기보다 줄었다.

반면 섬유류 수입은 8월 말 기준 103억 5800만 달러에 달해 작년 동기보다 6.2% 감소에 그쳐 섬유 부문 무역수지 32억 41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8월 말 기준 섬유류 품목별·국별 수출 실적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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