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기준 작년 동기 대비 13.4% 줄어
중국산 FDY·POY 감소, DTY는 증가 추세

 

코로나19 영향으로 직물 수출 및 내수가 거의 멈춰서면서 폴리에스테르사 수입량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화섬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 현재 폴리에스테르사 수입량은 전체적으로 물량 18만 3412톤 금액 기준 2억 877만 7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물량은 13.4% 줄었고 금액 기준 28. 8%가 감소됐다.

평균 수입 단가가 15.4% 내린 셈이다.

품목별로는 FDY가 물량 3만 1510톤(금액 3717만 5000달러)으로 작년 동기 대비 물량은 10.4% 줄었고 금액 역시 28.6%가 감소했다.

이 중 중국산이 8.3% 줄었고 인도네시아산 26.1% 대만산은 51.7%나 줄었다.

반면 베트남산이 비중은 189톤에 불과하지만 증가율은 302%나 급증했다. 미국산도 증가율로는 1700%나 폭증했으나 전체 물량이 36톤에 불과하다.

POY는 7월 말 기준 물량 4만 7757톤(금액 기준 2953○만 달러)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물량은 21.3% 줄었고 금액 기준으로는 38.2% 감소했다.

이 중 수입량의 90% 이상 점유하는 중국산 POY는 물량 17.7%, 금액 기준 33.7%가 각각 줄었다.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산 POY 물량도 작년 동기 대비 31.3%와 18.3%가 각각 감소했다.

DTY는 올 들어 7월 말 기준 7만 1092톤이 수입(금액 기준 1억 614만 1000달러)돼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금액 기준 18.1% 감소)됐다.

이 중 중국산 DTY 수입량은 작년 동기보다 오히려 3% 증가했고 베트남산도 13.5%나 늘었으며 대만산도 36.7%나 증가했다.

물량은 작지만 태국산 DTY는 799톤이 수입돼 증가율은 644%에 달했다.

올 들어 7월 말 기준 수입 폴리에스테르사 품목별 수량과 금액은 별표와 같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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