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조인트벤처 설립
넥스트, JV 51% 지분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기업 L브랜즈가 영국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새 파트너십을 알렸다.

영국 의류 기업 넥스트(Next Plc)가 빅토리아시크릿의 영국과 아일랜드 사업(빅토리아시크릿 UK)을 위한 파트너로 등장했다. 넥스트와 빅토리아시크릿 UK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넥스트가 지분 51%, 빅토리아시크릿 UK가 49% 지분을 갖는 JV다. 빅토리아시크릿 UK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봄 영국에서 운영해오던 매장 25개의 운영을 모두 중단한 바 있으며, 6월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영국 온라인 사업은 현재 미국 빅토리아시크릿이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봄에 JV로 합쳐진다.

넥스트는 영국 내 50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70여개 국가에 온라인을 통해 진출해 있다. 막스앤스펜서와 함께 영국에서 가장 큰 의류 리테일러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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