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용 증가 추세 맞춰
오버사이즈 후드 등 디자인

미국 의류브랜드 챔피온이 게임머들을 위한 컬렉션을 론칭했다.

챔피온의 새 게이머 컬렉션(Gamer Collection)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현 추세를 반영한다. NPD 그룹이 최근 전한 바에 의하면 2분기 미국에서 비디오 게이밍에 관한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 1분기에 비해 7% 증가했다. 외출하기보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인 듯하다.

게이머 컬렉션은 풀오버 후디, 집업 후디, 팬츠 등으로 이뤄졌다. 후디의 모자부분인 후드는 특히 오버사이즈로 디자인돼, 다양한 크기의 헤드세트를 착용하고 후드를 덮어쓸 수 있다. 게임에 집중하고 싶을 때 외부 방해요소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후드의 마이크로플리스를 사용한 포켓은 쉬는 동안 손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매는 얇고 독특한 구조의 리브 커프는 소매를 걷어올렸을 때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등 게이머들의 니즈를 세심히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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