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노울 ‘울 러너’ 등
친환경, ‘실리콘밸리 패션‘

실리콘밸리에서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으로 유명한 스니커즈 브랜드 올버즈(Allbirds)가 이달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올버즈는 고품질, 친환경 소재에 중점을 두고, 로고 없는 미니멀 디자인의 스니커즈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2016년 미국에서 뉴질랜드 축구선수 출신 팀 브라운과 재생 에너지 전문가 조이 즈윌링거가 설립했다.

올버즈는 처음에 메리노울로 만든 ‘울 러너’ 스타일 한가지로 시작됐다. 뉴질랜드 메리노울,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파이버,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스위트폼(sweetfoam) 밑창 등이 현재 올버즈가 사용하고 있는 자재다.

온라인 리테일러만으로 시작된 후 현재 35개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21개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18년에 유럽 운영이 론칭됐으며, 이후 런던, 베를린, 암스테르담에 네 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열렸다.

한국은 특히 올버즈가 부산에서 기업의 대표 아이템 울러너를 생산해온 관계로 오래 주시해 온 시장이라 한다. 온라인 몰을 통해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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