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

KATRi(원장 임헌진)는 그간 국내 시험서비스가 되지 않아 해외 시험기관을 이용하던 보호복 관련 업체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보호복의 미생물 침투 저항성 시험 3종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10일부터 시험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KATRi가 새롭게 구축한 시험평가 시스템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 병원균의 침투에 대한 보호복 재료의 저항성, 액체를 통한 세균의 침투에 대한 저항성, 세균을 포함한 입자에 대한 차단 소재의 침투 저항성 시험이며, 이제까지 국내업체들이 보호복 시험을 위하여 대만 기관 등을 이용하던 것을 국내에서 실시하게 된 것.

KATRi는 지난 2002년부터 보호복 관련 국내외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개 이상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내 보호복과 관련한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에 앞장서고 있다.

금번 보호복 시험 평가를 담당하는 KATRi 산업생활본부장은 “국내최초 미생물 보호복에 대한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및 시험 서비스 실시를 통해 국내 보호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수출을 지원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에 K-방역과 더불어 국격을 높이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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