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급 사슬’ 개발
JD닷컴, 1억弗 투자

중국과 서양세계 간 의류 등의 무역을 연결해 온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매니저 리앤풍이 디지털 변신을 적극 도모한다.

홍콩 소재 리앤풍은 최근 중국 이커머스 중심 회사 JD닷컴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JD가 리앤풍에 1억(미국)달러를 투자하게 됐으며, 두 기업은 디지털 서플라이 체인을 개발하게 된다. 풍씨 일가는 60%의 의결권 주식(voting share)을 유지한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리앤풍은 ‘미래의 공급 사슬(Supply Chain of the Future)'을 만들기 위한 목표를 추진해 왔으며, 협력을 통해 이를 앞당길 계획이다. J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내 시장을 위한 프라이빗 라벨 이니셔티브 또한 계획 중이다.

JD는 수년간 서플라이 체인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디지털 리테일과 서플라이 체인 플랫폼을 통합시켜 기업의 옴니 채널 전략을 뒷받침해 온 관계로 리앤풍이 추진하는 미래 공급 체인을 함께 만들기 위한 적합한 파트너로 설명됐다.

스펜서 풍 CEO는 “미래 공급 사슬을 만들고 기업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내 10억 인구의 삶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기업의 목적은 격변하는 현 세상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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