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업체도 코로나 영향
1분기 매출 45% 감소

럭셔리 패션 하우스 버버리도 글로벌 팬데믹의 영향을 비켜가지 못하고 있다.

버버리는 최근 6월 말 종료된 2021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 매출이 45% 감소한 것으로 보고했다. 복수 외신에 의하면 버버리는 500개 일자리를 줄이기로 했다. 한동안 감염증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각지의 매장 운영 일시 중단에서 영향을 입어 버버리는 1분기에 매출(comparable sales)이 45% 감소했다. 매장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점차적으로 매출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 6월에는 감소세가 -20%로 줄어들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분기 10% 감소했으나 6월에는 성장세로 회복됐다. 코로나의 부정적인 임팩트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자국 내 소비가 늘어 중국 내 매출이 1분기에 10대 중반대로 증가했으며, 6월에 30% 증가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EMEIA)에서 록다운과 관광 감소로 75% 감소했으며, 미주 지역에서 7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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