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마감, 신청 접수 총 130여 건 달해
섬산련, 이달 하순 심사위 열어 정밀 심사

오는 11월 11일에 개최될 제34회 섬유의 날 유공자 포상 신청이 지난 6월 30일로 마감된 가운데 올해도 예외 없이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6월 30일 마감된 섬유의 날 포상 신청자는 총 130명(단체 포함)으로 코로나19 와중에도 예년보다 소폭 감소한 신청률을 나타냈다.

올해도 모범 경영인과 우수 브랜드, (디자인) 유공자, 수출유공자, 혁신기술 유공자, 우수사원, 특별유공자, 우수 유공 기관 및 단체에게 금·은·동탑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부 장관 표창,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표창으로 구분해 각 부문별 유공자를 선정, 시상한다.

섬산련은 이달 하순경 각 분야 관계자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밀 심사 과정을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내정하고 이를 주무 부처에 상정해 수상자의 형사사건 계류나 음주운전 입건 여부, 수상 기업의 산재 상황 등의 2차 검증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올려 최종 대통령 재가를 받아 수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섬유의 날 유공자 포상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단일 산업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하고 섬유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섬유패션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조정희 국장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