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소재부품장비 분야 인력양성사업 교육 효과 커 업계 호응도 UP!

섬유패션분야 재직자 교육 지원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강혁기)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원받아 ‘소재부품장비분야 인력양성 사업’ 일환으로 섬유패션분야 재직자 교육을 지난 6개월간 실시해 왔는데 업계의 호응이 기대이상으로 커지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이 사업은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일본 의존도 최소화를 위해 섬유기업 현장 인력의 기술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섬개연은 슈퍼섬유, 탄소섬유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용 섬유, 친환경 섬유, 메디컬 섬유 등 첨단 섬유소재에 대한 핵심 주제를 선정, 섬유기업 현장인력 재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과정은 산업용 섬유 입문, 친환경 섬유, 탄소섬유, 산업환경섬유, 수송용 섬유, 건축토목 섬유, 메디컬섬유에 대한 기술개발 과정 및 기업수요 맞춤식 교육 등 총 8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 지난해 12월 시작한 의류용 산업용 섬유와 관련된 84개 지역 섬유기업 126명이 현재 수료했다.

교육후 만족도 조사에도 참가자 90% 이상이 매우 만족을 답했고, 섬유기술 미래 방향성 제시와 기업 연구개발 방향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별개로 참가 기업 요청 사항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방역 및 보호 섬유소재의 제조과정 및 시험인증에 대한 실무실습 교육을 요청하기도 했다.

섬개연은 방역보호, 위생의료, 안전자재 등 보건 안전 섬유 분야에 대한 교육과정을 기획, 지역 섬유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섬개연 박가영 일자리 양성 팀장은 “글로벌 기술트렌드 및 사회 변화에 최적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섬유업계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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