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지원 총 150억원 투입, COVID-19 확산에 언택트 마케팅 중요성 대두

비대면 언택트 섬유소재 마케팅 플랫폼이 대규모 예산으로 개발된다.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진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산업데이터 플랫폼 분야)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3년까지 4년간 총 15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세계 COVID-19의 영향으로 섬유소재 제조기업의 모든 영업 활동 및 전시회 개최 등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언택트 섬유소재 마케팅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라 주목을 끈다.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DB 수집, 플랫폼 데이터 활용 온라인 마케팅 지원, 섬유소재 빅데이터 통합지원센터 운영 ,  대면식 거래방식에서 비대면식 거래방식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사업추진 주요내용은 ▲섬유소재 제조기업 디지털 소재물성 DB 구축  ▲ 빅데이터 활용 제조기업-패션 인디브랜드 비대면 마케팅 지원 ▲ 섬유소재 디지털 물성 분석 연구 및 표준 샘플북 연구 ▲ 3D 가상의류 제작 웹 서비스 개발 연구 등을 통한 기업지원으로 국내 섬유소재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다이텍연구원 측은 “3D 디지털 소재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온라인 비즈니스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해 자라, H&M, 나이키, APG&co, Amazon 등 해외 주요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빠른 시간 내에 소재산업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어 국내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고 알렸다.

디지털 소재 활용 온라인 비즈니스는 오더-샘플링-납품의 리드타임이 혁신적으로 감소, 적기 생산으로 제조 효율성에 기여한다.

섬유소재 빅데이터 통합 지원센터로 기업 실증을 지원, 대구 본원과 영천 사무소(前 보잉MRO센터) 로 이원화시켜 대구 경북 및 영천시에 제조기반을 두고 있는 섬유기업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기반구축에 대한 중요성은 대구시, 경북도, 영천시의 참여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국내 섬유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서울 경기 지역의 섬유기업은 한국섬유수출입협회 등의 참여기관 지원으로 전국적인 기업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다이텍연구원 이도현 기획본부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섬유소재 제조기업과 패션 인디브랜드의 상생협력이 가능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온라인 거래활성화로 기업수출 확대 기대,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트랜드 반영 스피드 신소재 아이템 제시로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사업 추진으로 사업종료 후 연간 500억원이상 매출성과와 연간 50여명 이상 고용창출이 가능, 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섬유소재 활용 S/W보급, 섬유소재 온라인 거래체계 전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제품 개발, 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발굴 성과를 낼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