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파이, 마일스톤 달성
리프리브 플랫폼 활기

미국의 리사이클 퍼포먼스 파이버 회사 유니파이가 200억 PET병 재활용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유니파이는 이달 초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며 현재까지 200억 개가 넘는 PET병을 리사이클 한 소식을 전했다. 2017년 세웠던 목표치를 달성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유니파이는 주로 기업의 리프리브(REPREVE) 플랫폼을 통해 이를 달성했다. 리프리브는 에어로포스테일, 파타고니아 등 500여 글로벌 브랜드와 텍스타일 파트너들을 통해 사용되고 있다. 디즈니도 최근 리프리브를 활용한 컬렉션을 런칭하기도 했다.

“플라스틱 병 하나가 분해되기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450년인 걸 고려할 때 가능한 한 많은 플라스틱을 자연과 도심 환경으로부터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톰 커들 COO는 말했다.

200억 개의 PET병은 지구를 100 바퀴 가량 띠 두를 수 있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13번 가득 채울 수 있는 분량이라 한다. 기업은 2022년까지 300억개 PET병을 리사이클 할 계획이다.

유니파이는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버러에 본사가 있으며 신테틱 및 리사이클 파이버를 생산한다. 2000년 대 초반 기업 자체 파이버 폐기물을 리사이클시킬 방안을 생각하다가 리프리브 솔루션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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