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폭력적으로 번져
뉴욕, LA, 시카고 등

미국 리테일러들에 악재가 겹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수 주간 매장 문을 닫았던 리테일러들이 다시 매장 운영을 단계적으로 시작하던 차에 미국 전역에 걸친 시위가 일부 지역에서 약탈로까지 번지며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대부분 평화적인 시위가 이어져 온 가운데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등지에서 약탈이 벌어졌다.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도 포함된다.

지난달 말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그 주말에 큰 혼란이 야기된 것으로 미국 매체들에 의해 전해진다.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지난달 마지막 주말 동안에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애틀랜타를 포함한 지역에서 리테일러들과 다른 상점들이 깨진 유리, 절도, 그 밖의 다른 폭력적인 피해를 입었다.

이들 매장은 로스앤젤레스 하이엔드 리테일러와 뉴욕 헤럴드 스퀘어 메이시스 플래그십를 포함, 아디다스, 월마트, 애플 매장 등이다.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타겟도 인근 매장에서 크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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