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라컴퍼니 섬유
기능성 강조, 여름 컬렉션

H&M이 라이크라컴퍼니 섬유 기술을 활용한 남성용 의류를 선보인다.

올 여름 H&M의 남성복 컬렉션에 라이크라컴퍼니(The Lycra Company)의 쿨맥스(COOLMAX) 테크놀로지가 도입됐다. 땀과 같은 수분을 방출시키는 특징을 지닌 쿨맥스는 착용자가 시원하고 드라이하고 편안한 느낌을 지니도록 돕는 기능성 섬유로, H&M은 특히 이 기능성에 초점을 둔 것으로 전했다.

H&M 남성복 디자인 부문 로스 라이든은 “패브릭 혁신은 남성복을 새로운 방식으로 앞서 나가게 만드는 요소라 여긴다”며, “쿨맥스는 기업이 하이 퍼포먼스 소재를 사용해 최적화시킨 일상의 의류를 만든 첫 번째 컬렉션이다”고 전했다.

“이는 기업이 계속해서 탐험하고 향후 초점을 맞출 시장의 새로운 분야다”고 그는 덧붙였다.

쿨맥스는 모이스처 위킹 기능으로 패브릭의 겉표면으로 수분을 방출시키고 통기성이 뛰어나다. 세탁을 여러 번 해도 기능성이 지속된다.

H&M의 쿨맥스 기술을 활용한 컬렉션은 스마트 폴로 셔츠, 프런트 플리트 조거 팬츠를 포함한다. 남성복 분야의 테일러링 트렌드에 맞춰, 샤프 투-버튼 테일러드 재킷과 슬림 핏 테일러드 팬츠도 포함한다. 페이디드 데님, 크루넥 티셔츠, 탱크탑도 있다.

라이크라컴퍼니는 쿨맥스 외, 라이크라, 써모라이트, 엘라스판, 서플렉스 등 브랜드를 두고 있다. 델라웨어주의 윌밍턴에 본사가 있으며, 2019년 산동루이 인베스트먼트 홀딩스가 인비스타의 어패럴&어드밴스드 텍스타일 사업을 인수해 새로운 자회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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