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후가공 선두기업

포스트코로나 대응 위한 최적화 실현

추광엽 이사장
추광엽 이사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산업이 초비상에 걸린 가운데, 벽진바이오텍(대표 추광엽)은 현재 위기에 맞서 언택트 영업을 골자로 비상경영체제를 선포(본지 5월 11일)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달라질 세계 경제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섬유 후가공 선두기업인 벽진바이오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기 위한 스마트 공장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언택트 영업·마케팅도 공격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린 생산방식에 입각한 인원, 시설, 설비 등 필요 만큼 유지하면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고유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오더 물량 변동에 즉각적인 대응, 손실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벽진바이오텍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은 생산, 품질, 설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생산공정의 최적화, 제조실행시스템 구축, ▲생산현장의 비주얼리제이션(Visualization)실현, ▲가공 품질향상을 위한 실시간 양방향 가공제어,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체계 구축, ▲기초적인 생산운영 예측 및 모델링, ▲공장 자원 최적배분 시스템 및 자체 공장 시스템 표준화를 목표로 관련 기관, 연구소와 긴밀히 협조 구축 중이다.

이는 기존 생산관리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고, 주문 물량 변동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불량품 감소와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

또한, 기업 이미지 제고와 생산 가치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언택트 마케팅 활동을 적극 구현할 전망다.

첫 번째로 기존 홈페이지를 개편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고객사가 원하는 시간에 각종 자료 설명과 제품의 품질 확인, 질의응답이 실시간 진행되는 방식이다.

또한 제품 및 공정 관련 영상을 제작해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단순 제품과 이미지 중심의 홍보 영상이 아니라 기술 프리젠테이션 영상을 제공하여 상세한 제품의 정보, 가공방법의 특장점 등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벽진바이오텍 김성국 공장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대면 영업 및 마케팅이 어려운 관계로 다양한 고객 소통 방식이 필요하다.”라며 “섬유후가공 선두기업의 이미지에 걸맞게 그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 활용하여 한발 앞선 고객 서비스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에 맞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벽진바이오텍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상황이 위기이자 기회라 인식하고 현시점을 냉정히 분석하여 관련 대비책을 마련하고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차분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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