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망 등 리사이클 자재
지속가능한 브랜드 목적

이탈리아에서 한 의류 스타트업이 론칭됐다.

친환경 제품들로만 이뤄진 라인으로 시작된 럭셔리 브랜드 '캄포스(KAMPOS)'가 글로벌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기업가 알레산드로 베르가노에 의해 최근 설립됐다.

이탈리아 브랜드답게 지중해의 역사와 미를 중점에 뒀다. 브랜드 시작을 알리는 모든 제품들은 해양에 방치된 폐어망, 리사이클 플라스틱 병, 기타 리사이클 나일론, 오가닉 패브릭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모든 제품 및 액세서리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됐으며,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어진 동시에 사용 후 리사이클이 가능하다.

공동 설립자 베르가노는 기업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과 폐어망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키려는 목적을 두고 있다. 기업 매출의 일부는 비영리기관 One Ocean Foundation에 기부된다. 두 기관은 지속 가능한 청색 경제를 활성화하는 솔루션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기업 시작과 함께 론칭된 제품들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졌다. 남성, 여성, 아동을 위한 것으로 수영복, 셔츠, 티셔츠, 향수, 선글라스, 랩어라운드,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다.

이들 제품은 이탈리아 리사이클 파이버 브랜드 에코닐, 100% 재생 나일론 (필라먼트), GOTS 오가닉 및 바이오로지컬 코튼 등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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