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와 현대홈쇼핑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판로 개척에 나선다.

지난 19일,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와 현대홈쇼핑(사장 강찬석)은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패션산업협회 한준석 회장과 현대홈쇼핑 강찬석 사장을 비롯해 정도엔텍 주종학 회장, 계한희 디자이너(KYE), 정민호 디자이너(RSVP) 등이 참석했다.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판로 개척’ 협약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공모전(K패션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디자이너 브랜드 ‘KYE’, ‘RSVP’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중 T커머스 채널 ‘현대홈쇼핑 플러스 샵’에 신상품을 단독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패션 전문 MD가 두 브랜드의 올해 F/W 상품 기획에 참여해 시장 트렌드 분석과 광고·홍보 관련 마케팅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 제조 협력사와 매칭을 통한 상품 생산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