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마스크, 고해상도 풀컬러 인쇄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구찌와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뷔통 모에헤네시그룹(LVMH)이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자국민들에게 마스크 지원에 나서는 등 유명 기업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제는 마스크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글로벌 판촉물 시장 다크호스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신소재 마스크 등장과 함께 고해상도 풀컬러 인쇄된 ‘커스텀 디자인’ 입은 마스크까지 등장하고 있다.

디자인 특화 패키지박스 전문기업 ㈜하이디자인(대표 김승현)이 지난 달 세계 최초로 첨단 신소재인 타이벡(Tyvek) 원단으로 비말차단에 도움을 주는 마스크 개발에 성공, ‘옵티마스크’(OPTIMASK) 브랜드로 출시한 바 있다.

15일, 하이디자인 김승현 대표는 “해외 대기업, 통신사, 항공사, 화장품, 패션 업계, 프로 스포츠구단 등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용으로 상담이 들어오고 있다. 옵티마스크는 소재가 미국 듀폰사의 첨단 특수 원단만 100% 사용한 위생 마스크다. 표면에 다양한 인쇄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김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희망 캠페인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제 마스크는 어느 나라든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마스크가 부족하여 고통을 당하는 분들을 위해 개발한 타이벡 소재 옵티마스크는 착용감이 시원하고, 민감 피부에 자극이 없다. 하루종일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아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이디자인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옵티마스크 커스텀’(OPTIMASK Custom)은 전문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커스텀 디자인과 제작을 통해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B2B 전용 커스텀 위생마스크 제작 서비스다.

신소재 타이벡 표면에 고해상도 전면 풀컬러 인쇄가 가능하며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할 수 있어마스크 굿즈 (캐릭터, 공연), 서비스직 마스크 (장시간 실내에서 고객 응대가 필요한 직무), 박람회 및 행사, 캠페인 및 봉사활동, 페스티벌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커스텀이 가능하다.

옵티마스크 디자인 디렉팅에 참여한 김광혁 디자이너는 “옵티마스크는 기업의 CI나 슬로건 등 기업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부터 여러가지 메시지와 따뜻한 감성까지 시각적으로 담을 수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용으로 지구촌 곳곳 널리 사용되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김광혁 디자이너는 디자인 회사 CEO 출신이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자로 유명하다. 스마일, 콧수염 등 매력적인 커스텀 디자인이 인쇄된 ‘제이크 에디션’ 옵티마스크를 선보였으며, SNS상에서 1차 물량에 대한 완판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하이디자인이 출시한 ‘옵티마스크’는 유럽의 친환경 섬유제품 품질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한 저자극 타이벡 원단만 100% 사용하고 있다. 타이벡은 이미 세계각국에서 방역복, 클린룸, 건설현장 보호목, 의료용 포장지 등에 사용 중이다.

한편, 하이디자인 김대표는 “구조적 설계 특성상 통기성이 매우 뛰어나 호흡이 편하고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방수성도 좋아 1.5M의 내수압도 견딜 정도이며, 일반 면마스크와 달리 습기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옵티마스크에 대한 기업용이나 단체주문은 옵티마스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