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슬레져 열풍 레깅스도 맨즈 시대 본격 개막
젝시믹스 맨즈, 첫 광고 모델 김종국 발탁 눈길
여성들 열광시킨 안다르 에어쿨링 레깅스 남성 컬렉션 출시

남성 레깅스 시대가 개막했다.

지난 7일 안다르에서 최초로 남성 레깅스 컬렉션 런칭을 선보인데 이어 젝시믹스도 ‘젝시믹스 맨즈’를 출시해 에슬레져 남성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시장 확대가 예고 되는 부분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운동하는 남성을 위한 ‘젝시믹스 맨즈’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광고 모델로 가수 김종국을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평소 운동 마니아이자 건강하고 반듯한 이미지로 여성뿐만 아니라 많은 남성 팬들도 보유하고 있는 김종국을 대표 모델로 선정하면서 젝시믹스와의 시너지를 기대중이다.

맨즈라인은 레깅스, 반바지, 반팔티셔츠 등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상하의 20개 품목, 브랜드 심볼 역시 젝시믹스 여성 로고와는 다른 각진 로고를 사용해 젝시믹스 맨즈만의 파워풀 한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이수연 대표는 “오래 전부터 철저한 체형 분석과 남성 취향을 반영한 맨즈라인 출시를 생각해왔다”라며 “애슬래저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은 남성 액티브웨어인 맨즈 컬렉션은 기존 글로벌 브랜드와 달리 한국 남성에 맞춘 체형별 표준을 구축해 입었을 때 입체감 있는 핏을 적용, 다리가 더 길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제공하며. 체온상승과 발열에 민감한 남성들을 위해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가볍고 얇은 하이게이지 원사를 사용해 착용감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남성 중심부가 드러나지 않고 얇은 티셔츠 착용 시 도드라지는 바스트 포인트 노출도 막아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앞서 지난 7일 안다르(대표 신애련)는 스테디 샐러로 등극한 에어쿨링 레깅스의 남성 제품인 ‘안다르 맨 캡슐 컬렉션(andar MEN CAPSULE COLLECTION)’을 최초로 출시 한 바 있다.

에어쿨링의 편안함을 경험했던 여성 소비자의 니즈로 탄생된 남성 컬렉션은 앞부분은 노시리 라인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V존 부각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레깅스 핏감이 어색할 수 있는 남성들을 위해 허리 부분은 밴딩 처리로 편안함을 주며 밑위 부분은 아일렛 매쉬 소재로 통기성을 더했다.

안다르 맨 캡슐 컬렉션은 기존 에어쿨링 레깅스의 편안한 착용감에 만족한 여성들이 남편이나 남자친구, 남자 형제와 공유하고 싶었던 여성 소비자의 요청과 안다르의 오랜 연구 기간이 만나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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