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프로골프 투어에 후원 기업들 마케팅 총공세

팀까스텔바작 단체사진
팀까스텔바작 단체사진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됐던 프로대회가 속속 개막하면서 지난 14일 코로나 이후 첫 골프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개막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은 전 세계 골프 투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이후 재개되는 첫 번째 경기이자, 올 시즌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공식 골프 대회로 KLPGA 투어 2020시즌 정규, 드림, 점프, 챔피언스 투어를 모두 합쳐 약 313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16억원이 증가한 약 313억원의 상금에 달해 KLPGA 역사상 최초로 총상금 300억원 시대를 열었다.이에 국내 골프선수들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기업들의 마케팅도 모처럼 덩달아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프랑스 오리지널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6명의 후원 프로 선수들의 ‘2020 팀 까스텔바작’ 발대식을 갖고 우승을 다짐했으며,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지원)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자사 후원선수들이 KLPGA 챔피언십 우승 도전에 나선다 까스텔바작은 KPGA 코리안투어 공식 스폰서로 KPGA·KLPGA 선수 지원 등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까스텔바작이 후원하는 선수로는 유러피언 투어 신인왕 출신의 왕정훈 프로와 인주연 프로, 김소이 프로 등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고난과 역경 극복 스토리와 일명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 이슈가 된 최호성 프로 역시 팀 까스텔바작 소속이다. 또 화보 촬영 및 골프 레슨 영상 콘텐츠 등 골프를 통한 소통에 전면에 나서고 있는 에이미 조 프로를 비롯해 김형주, 김혜리, 이보연 프로 등 미디어 프로와의 협업도 이어 간다.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지원)는 PGA TOUR & LPGA 골프웨어의 후원선수인 장하나, 임희정, 이승연, 허다빈, 김도연 프로가 출전해 프로가 선택한 골프웨어의 진면목과 좋은 옷이 최고의 성적을 만든다는 진실을 다시한번 증명할 방침이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 후원선수들은 지난 시즌 도합 11승, 누적 14승을 달성한 바 있다.

대회 개막에 발 맞춰 PGA TOUR & LPGA 골프웨어 후원선수들이 출연하는 TV CF도 SBS 골프채널에서 공개했다. TV CF에는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고진영 프로와 지난 시즌 KLPGA에 데뷔해 루키로 3승을 거머쥔 임희정 프로, 올 시즌부터 새롭게 후원협약을 맺은 김시우, 김대현 프로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된 시원한 블루 컬러 제품을 착용하고 다이나믹한 스윙을 선보여 진짜 골프의 시작을 알렸다.

TV CF에 등장하는 제품들은 실제 프로 선수들이 대회에서 착용하는 제품으로, 탁월한 기능성이 특징이다.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과 활동성을 높인 것은 물론, 빠르게 땀을 건조시켜 쾌적함을 제공하며 UV차단, 항균 효과 등을 더해 필드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성현 프로의 후원사인 빈폴골프는 드루벨트(druh belt), 테일러메이드(TaylorMade) 모두 박성현 프로의 별명 ‘남달라’의 이니셜에서 따온 ‘NDL’ 상품을 협찬하며 박 프로의 우승을 지원했다.

빈폴골프는 2018년부터 완벽한 스윙을 위한 인체공학적인 동체 패턴과 소재 혁신으로 무장된 기능성 특화 ‘NDL’ 라인을 매 시즌 출시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박성현 프로는 빈폴골프의 빅 로고가 그려진 기능성 셔츠와 팬츠로 대회에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 후원선수(위쪽부터 임희정, 김시우, 김대현, 고진영)
PGA TOUR & LPGA 골프웨어 후원선수(위쪽부터 임희정, 김시우, 김대현,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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