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작년과 비슷, 수입 단가 하락 뚜렷
화섬협, 올 1분기 PEF, 품목 · 국별 수출입 분석

코로나19 쇼크가 시작된 올 1분기 중 국산 폴리에스테르사 수출이 다소 증가한 반면 수입은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섬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국산 폴리에스테르사 수출은 물량 기준 2만 3,170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가가 많이 떨어져 금액 기준으로는 1억 3,573만 8,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4.7%가 줄었다.

품목별로는 FDY가 3만 3,961톤으로 작년 동기보다 물량이 21.4% 증가했고 금액 기준 6,708만 6,000달러(작년 동기비 7.7% 증가)로 나타났다.

POY는 올 1분기 중 수출 물량이 7,168톤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2.3%가 급증한 가운데 금액 기준은 861만 3,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514.2%가 늘어났다.

DTY는 올 1분기 중 6,524톤이 수출돼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반면 금액 기준 작년 동기보다 5.2% 감소했다.

수출 증가율이 높은 국가는 FDY의 경우 이집트가 작년 동기보다 물량이 163%가, 터키는 94.1%가 각각 늘었고 이어 인도네시아 41%, 베트남 17%가 각각 증가했다.

POY는 터키 수출이 물량 기준 작년 동기보다 622%나 급증했고 인도와 이집트도 작년 동기보다 100%씩 증가했다.

DTY 수출은 물량 기준 인도 지역에 작년 동기보다 163%가 늘었고 터키 26%, 베트남 10.5%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폴리에스테르 수입은 올 1분기 중 7만 7,647톤(금액 기준 3,574만 9,000달러)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14.6%가 줄었다. 그만큼 수요 부진으로 수입 가격이 평균 14% 정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 중 FDY는 1만 6,997톤을 수입해 작년 동기 대비 11.7% 증가(금액 2,076만 1,000달러, 금액 기준 7.6% 감소)했고 이 중 중국산이 수입 물량이 12% 늘었고, 인도네이시아산은 43%나 증가했다.

POY 수입은 1분기 중 1만 7,075톤, 금액 1,775만 9,000달러로 물량은 작년 동기보다 1.1% 늘었고 금액은 15.5% 감소했다.

이 중 중국산이 15.8% 물량 증가를 보였고 인도네시아산 물량이 100% 증가했다.

DTY 수입은 1분기 중 3만 3,359톤에 금액 기준 5,295만 2,000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물량은 4.9% 증가한 반면 가격은 5.1% 감소했다.

대만산 물량이 106.8% 늘었고 태국산이 1,382%나 급증했으나 전체 물량 비중은 대만 1307톤, 태국산 341톤 수준에 머물렀다.

1분기 중 폴리에스테르사 수출·입 실적은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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