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의류 구매 응답
새 사이트 이용 증가 추세

코로나19 창궐 이후 이커머스로 글로벌 소비자들이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전에 사용한 적이 없는 이커머스 사이트에서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국제 화물 운송 기업 UPS의 자회사 웨어투고(Ware2Go)가 최근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외출 자제령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더욱 다양한 셀러들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이커머스 상에서 구매하고 있다.

1000명의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5%가 기존에 사용해보지 않은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더 넓은 범주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1%는 식료품을 구매하고, 45%가 의류를, 34%가 비타민 등 건강보충제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매장들이 문을 닫은 이후 새로운 쇼핑 패턴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87%가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D2C 판매 채널이 새로운 온라인 셀러들과 같이 변화하는 쇼핑 패턴으로 감지된다고 한다.

스티브 덴튼 웨어투고 CEO는 “코로나19가 이미 진행 중이던 변화 과정에 속도를 더했다”며, “현재 성황 중이라면, 그 비즈니스는 B2E(Business to Everyone)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쇼퍼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의류(39%), 스킨케어 제품(33%), 쿠킹 서플라이(32%), 반려동물용품(27%)을 포함한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필요한 아이템 구매 이외에도 격리돼 있는 기간 중 일종의 치료 요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가 “리테일 테라피”를 실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58%가 매일 온라인 리테일러들에서 브라우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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