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직접 소통 위해 사무실+매장+커피숍을 한 공간에 모았다

에스로우 성수동에 위치한 오피스토어 내 카페의 모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스로우(S’LOW)’가 오늘(26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호텔 포코 1층에 '오피스토어(오피스+스토어)'를 오픈한다.

사무실과 매장, 그리고 커피숍을 모두 모은 다목적 공간인 이곳은 상품기획, 디자인 담당 총 3명의 에스로우 팀원들이 직접 고객의 반응을 살피고 바로 상품에 반영해 민첩하게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매장에서의 상품 구매 외에도 에스로우 팀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에스로우 오피스토어는 성수동이라는 장소에도 의미를 담았으며, 성수동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기 위해 오피스토어를 활용할 예정이다.

먼저, 에스로우가 발견한 여섯 개 브랜드의 상품을 큐레이션하여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메이드인서울을 지향하는 에코 가방 브랜드 ‘mailpack(매일팩)’ △40년간 그루밍 제품을 생산해온 ‘Royal Metal(로열메탈)’ △한국의 자연에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al_(아엘)’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Mobile island’ △성수동 소재 카페 ‘Momento Brewers(모멘토 브루어스)’ △환경을 고려한 에어클리너 브랜드 ‘Muhe(무해)’다.

특히 ‘모멘토 브루어스는 호주 멜버른의 스페셜티 커피 ‘마켓레인(Market lane)’의 원두를 단독 공급하는데, 에스로우 오피스토어 내 카페에서도 이 원두를 사용한다.

또한 에스로우는 앞으로 성수동을 기반에 두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을 선별해 지역사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로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기수 이사 “성수동에 자리 잡은 소셜벤처, 스타트업, 아티스트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철학을 갖고 있는데,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지향하는 가치 있는 삶의 한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다”라며 “에스로우는 성수동 오피스토어를 통해 이런 성수동만의 바이브를 고객들과 함께 느끼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로우는 지난 2018년 시리즈의 세컨드 브랜드로 런칭했다.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중점적으로 공략했으며, 성수동 오피스토어 오픈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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