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HeiQ社 기술
항바이러스 처리 소개

스위스 섬유 기술 기업 하이큐(HeiQ)가 항바이러스 직물 처리를 소개했다.

하이큐는 최근 항바이러스 및 항균성 직물 처리제 HeiQ Viroblock NPJ03(Viroblock)을 런칭한다고 알렸다. 이는 페이스 마스크 테스팅을 통해 사람에 전염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229E)에 대항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항바이러스 및 항균성 직물 처리로 소개됐다.

카를로 센톤즈 하이큐 CEO는 "텍스타일이 유해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전파시킬 수 있는 호스트 표면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또한 감염과 전염의 위험과 속도를 줄이는 데 기업이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코로나19의 잠복기는 1~14일이다. 하이큐의 처리 기술은 마스크, 에어 필터, 진료 가운, 커튼 등 다양한 텍스타일 표면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보호용 마스크 제조업체 쑤저우 볼리시가 가장 먼저 Viroblock 기술을 채택한 회사다. Viroblock으로 처리된 마스크는 이르면 4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양말류 제조업체 카이저-로스와 중국의 루펑 등 다수의 글로벌 텍스타일 생산 회사들이 다른 직물 제품 타입에서 Viroblock을 평가 중이라 한다.

새 처리 기술은 기포 기술과 은(silver) 기술의 독특한 구성으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성장과 잔존을 억제시킨다.

하이큐는 2005년에 스위스 연방 기술연구소 취리히(ETH)로부터 스핀오프돼 생겨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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