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릴레이, 아프리카 우물 지원까지 기부 활동 놓지않는 착한 기업들 ‘훈훈한 감동’

이랜드, 아프리카 우물지원 기금 1억 원 전달
NGO 팀앤팀과 우간다 44개 마을 식수지원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이랜드재단은 지구 반대편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지원 기금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이사장 백강수)에 19일 전달했다.

킴스클럽의 오프라이스 원보틀 에디션 50만병의 판매 수익금 전부와 이랜드그룹 직원과 고객 모금, 이랜드재단 매칭 펀드 등을 통한 지원금으로 마련, 이 기금은 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아루아(Arua) 지역의 식수를 개선하는 데 사용되며, 국제구호단체 NGO 팀앤팀과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 태양관 식수공급 시스템 1기 구축, 신규 3개 마을 지하수 개발 및 식수 펌프 설치, 기존 40개 마을의 식수 펌프 개 보수를 진행 약 33000여명의 주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이랜드재단은 “해당 지역이 열악한 식수환경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 감염률이 높은 곳이며, 식수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특히 수인성 질병에 취약한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 발병률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는 “이번 우물지원 사업이 지속 가능한 식수개선사업이 되도록 우물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모임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특히 이랜드 직원들의 모금 참여로 29개의 기존 우물을 수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재단과 킴스클럽 오프라이스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난 2018년 시작한 ‘원보틀 캠페인’은 현재까지 아프리카의 55개 우물을 지원했다.

 

“헌혈로 나눔 실천” 한세예스24홀딩스
임직원 자발적 나눔 동참

한세예스24홀딩스(대표 김동녕•김석환)가 ‘헌혈로 한세의 사랑을’ 행사를 통해 예스24, 동아출판과 한세실업, 한세엠케이, 한세드림 등 패션부문 계열사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헌혈 수급 문제가 있다는 뉴스를 접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이뤄졌다.

행사에 도움을 준 대한적십자사는 채혈 시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개인 문진 등 철저한 개인위생 점검은 물론 헌혈버스 소독 작업 등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는 “’어려울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게 되었다.”며 “한세예스24홀딩스는 코로나19 사태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더 부족한 혈액, 안다르 임직원 자발적 헌혈 봉사
사전 대면 문진 검사후 실시, 참여 직원 충분한 휴가 지원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대표 신애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에 동참한다.

1년 내내 부족한 혈액 수급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식을 접한 안다르 임직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가한다. 안다르는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고자 헌혈에 동참하게 됐음을 밝히며, 동시에 헌혈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다고 전했다.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독려하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전 및 대면 문진 검사를 실시,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헌혈을 진행한다. 나아가, 대기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간의 진행 시간을 조정해 보다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신애련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가를 지원한다.

안다르는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여성 의료진들을 위해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기능성 의류를 기부했으며 지난해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1,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재해 구호 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는 18일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재난‧재해 구호활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패션산업협회 비상근 부회장 도상현 위비스 대표, 김성찬 전무이사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및 재해 발생시 효율적인 구호활동 상호협력 모금활성화 및 홍보, 구호활동에 필요한 정보 공유, 미래 재난재해 공동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양 기관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재사용할 수 있는 항균 기능성 마스크 제작 협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통해 선도적인 구호서비스를 구축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항균과 비말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국내 제조 인프라를 활용, 재사용 가능 마스크를 제작하여 취약계층 및 구호활동에 공급하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학생복, 스마트한 코로나19 응원생활 이벤트 성황

스마트학생복(대표 윤경석)이 코로나19 극복을 함께 응원하고자 진행한 ‘스마트한 응원생활’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스마트한 응원생활’은 스마트학생복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팔로우하고 응원을 주제로 한 사진을 #스마트한_응원생활 #힘내요_대한민국 #의심되면_1339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완료되는 이벤트다.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됐으며 총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은 “코로나 제발 사라져주길”, “대한민국 파이팅”, ”함께 이겨내요”, “마스크는 필수” 등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청소년들에게는 방역을 위한 손 소독제, 스마트학생복 브랜드 모델인 ‘아스트로’와 ‘위키미키’의 사인 앨범, 커피 기프티콘 등이 제공됐다.

 

이지훈, 세바스찬 골프와 ‘코로나19’ 기부 동참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경성어패럴 세바스찬 골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NGO 단체 하트-하트 재단은 “이지훈과 세바스찬 골프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저소득 노인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알렸다.

세바스찬 골프는 하트-하트 재단에 추가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세바스찬 골프와 의미 있는 기부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바스찬 골프 김상순 대표는 “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지훈과 세바스찬 골프의 따뜻한 동행은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수년째 모델과 광고주로 함께해온 이들은 각자의 환경과 재능에 맞게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지훈은 정준하•테이와 환우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비롯해 연탄봉사, 쓰레기 줍기 챌린지, 희망브리지 1000만원 기부 등을 해왔고, 세바스찬 골프 역시 2014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세바스찬 골프는 천하무적야구단(단장 김창열) 팀원들과도 함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소독제와 생필품 전달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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