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화성 개학 맞춰 어린이용 보호복 개발
비말 등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한 보호복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에 위치한 기능성 섬유 전문기업 영풍화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상황에서 특히 비말이나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비말 보호복 개발을 다이텍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침과 재채기할 때 나온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 때 최소 3시간 동안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미립자)에서 생존한 채로 남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에서는 바이러스의 절반이 비활성화 상태로 되기까지 5시간 38분이 걸렸고, 플라스틱에서는 6시간 49분이 소요’ 된다고 발표했다.

4월에 개학 예정인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장시간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지내기 때문에 바이러스 노출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에 영풍화성㈜은 입고 벗기 편한 어린이용 비말 보호복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어린이용 비말 보호복은 폐렴균 항균 테스트를 99.9% 획득하였고, 오염된 물에도 방호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기존 방호복은 1회용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10회 세탁 후에도 항균 기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보호복에 투습방수 기능을 더해 바이러스는 차단하면서 어린이들이 활동하는데 기능을 더해 사용감이 뛰어날 것으로 예측이 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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