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코워크스社
1천 7백만弗 펀딩 유치

천연 가죽을 대체할 비건 자재가 주목받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신생기업 마이코워크스(MycoWorks)가 최근 1700만 달러 시리즈 A 파이낸싱 유치와 이를 통해 기업의 버섯 균사체로 만드는 비건 가죽을 시장에 소개할 계획을 알렸다.

마이코워크스의 마이실리움(균사체) 가죽 소재 레이시(Reishi)는 이미 다수의 유럽 럭셔리 및 풋웨어 브랜드들이 지속가능한 가죽 대체 소재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품질을 가지고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한다. 이는 플라스틱 성질이 아닌 것으로 또한 주목받고 있다.

동물의 가죽과 플라스틱을 활용한 대체 자재는 패션 및 다른 산업을 통해 통틀어 연간 800억 달러 글로벌 시장을 형성한다고 마이코워크스는 전했다. 최근 지속가능한 옵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럭셔리 산업을 위해 지속가능한 새 천연 자재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기업의 레이시 가죽은 천연 동물 가죽의 콜라겐 구조를 모방해 특유의 우븐 셀룰러 마이크로스트럭처를 형성해 만들어진다. 동물 가죽으로는 불가능한 제품 디자인도 가능하게 한다.

새 펀딩은 기업의 레이시 자재 생산 대량화 과정을 지속하게 만들 계획이다. 마이코워크스는 현재 두 개의 설비를 운영 중이며, 세 번째 상용화 공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주요 럭셔리 고객들과 18개월 이상 프로토타입 개발 및 테스팅을 진행해 온 제품들의 런칭을 뒷받침하게 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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