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의류 리테일러
지난해 이어 확장 지속

미국 의류 리테일러들의 오프라인 다운사이징 추세, 코로나19 여파에도 할인 의류 기업 로스 스토어(Ross Store)가 매장 수 확장을 이어간다.

로스 스토어는 올해 100개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최근 전했다. 75개 로스 드레스 포 레스(Ross Dress for Less, 로스) 매장과 25개 디디스 디스카운트(dd's DISCOUNTS) 매장 계획이다.

로스 스토어는 지난해에도 100개 매장 신설 계획을 알리고 이를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

올해 이미 2월과 3월에 19개 로스 매장과 디디스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그레그 맥길리스 그룹 부동산 개발 EVP는 “최근의 오프닝이 기업이 기존과 새 시장에 입지를 다지고자 하는 계획을 반영한다”며, “현재 로스와 디디스 매장 1831개를 39개 (미국) 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로스가 2400개 매장으로, 디디스가 600개 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의류 등을 판매하며 TJX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오프 프라이스 할인 백화점 체인으로 꼽히는 로스 스토어는 캘리포니아 더블린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9 회계연도 매출(revenue) 규모는 160억 달러에 달했다. 로스와 디디스에서는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액세서리, 풋웨어, 홈패션 제품들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