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섬유업계 지도자이자 대구 경영자 총협회 회장인 권성기 ㈜태왕 회장이 섬유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3일 영남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날 학위를 받은 권 회장은 지난 76년 자본금 3억원으로 섬유 생산업을 시작하여 80년 태왕물산주식회사, 87년 태왕염공㈜, 89년 ㈜태왕, 92년 중국 청도 태창섬유 유한공사, 95년 중국 청도 태왕화섬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오늘의 태왕그룹으로 성장시키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은 물론 많은 단체장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발휘해온 지역 경제계의 거물인사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권 회장은 섬유를 시발로 건설업에 진출해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여 고도 성장을 이룩하여 섬유와 건설을 포함, 자산규모 2500억워, 연간 매출 5000억원에 육박하는 눈부신 경영 성과를 달성한 경영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더욱 권 회장의 탁월한 경영 능력이 평가받고 있는 것은 청구를 비롯 우방, 보성주택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라성 같은 지역 건설업체들이 좌초한 불황기에도 끄떡없이 고도 성장을 견지해 명실공히 대구의 대표적인 건설업체로 자리매김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단순한 사업경영능력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각 단체장을 맡아 지도력을 발휘하면서 헌신적 봉사해온 숭상받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그는 대구 한약협회회장, 새마을 중앙본부 대구 남구지회장, 대구 경북연사직물 협의회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대구발전 동우회장, ㈜대경직물상사 대표이사, 대구생활체육회장, 대구광역시 체육회 부회장, 현 대구경영자 총협회회장을 포함한 크고 작은 공직을 맡아 리더로서의 봉사활동에 매진해 오고있다. 이 같은 리더로서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거액의 성금을 쾌척하는 등 지역 섬유업계와 경제 사회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또 권회장은 강한 신념과 주도면밀한 성품으로 창업당시에 제정한 사훈인 치밀한 계획, 정확한 집행, 완벽한 확인을 몸소 실천하면서 1000명에 달하는 태왕가족과 호흡을 같이하며 일체감을 발휘하고 있다.특히 권회장은 지난해에도 건설부문 활황에 힘입어 회사 전체적으로는 15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섬유 부문에서 무려 5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섬유는 태왕의 모태산업이라는 신념을 꺾지 않고 300명 섬유부문 직원들을 지켜주기 위해 섬유를 포기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뿌리친 신념과 의리의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영남대학교는 권 회장의 이 같은 불굴의 의지와 신념, 리더로서의 헌신적인 봉사자세를 높이 평가해 경영의 귀재 권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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