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맞아 OST, 로이드와 함께 캠페인 펼쳐
미쏘(MIXXO)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양육 시설 보호종료여성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지원하는 ‘굿럭굿잡(Good Luck, Good Job)’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쏘와 이랜드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 기부 캠페인으로 고객이 자켓 한 벌을 구매할 때마다 1천 원씩 펀드로 적립되며, 여기에 이랜드재단이 각 구매마다 1천원을 더 기부한다.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미쏘 자켓과 블라우스, 팬츠, 구두로 구성된 면접 정장들이 `GOOD LUCK, GOOD JOB` 로고 메시지가 새겨진 수트 케이스에 담겨 보호종료여성 취업 준비생들에게 전달된다.
굿럭굿잡 캠페인은 작년에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지원하며 시작돼, 올해는 면접정장 및 구두 뿐 아니라 OST와 로이드도 참여해 귀걸이와 시계도 함께 전달된다.
미쏘 관계자는 “시설의 보호가 끝나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 종료 청소년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미쏘가 제공한 면접정장으로 좋은 직장과 인연을 맺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론칭 10주년의 미쏘는 국내 유일 여성 SPA 브랜드로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마련되는 수트케이스는 이달 말 이랜드재단을 통해 한국아동복지협회로 전달되며 참여는 전국 40여개 미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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