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우재 페이퍼브릭으로 매장 인테리어

수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사진제공 = 코스

COS(이하 ‘코스’)가 금일(2일) 수원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코스의 새 매장에서는 여성복과 남성복 컬렉션이 판매되며, 실용적 현실주의와 해체주의적 건축 레퍼런스라는 두가지 주요 컨셉을 탐구한 20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아이템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미니멀한 로엣지 테크닉에 기술과 혁신을 적용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코스 브랜드 미학에 따라 자연 소재를 사용했고 스타일리시하다. 코스는 매장 디자인에 지속가능한 접근방법을 적용해 광교점 전면 파사드와 가구 등에 아인트호벤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아티스트 이우재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우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활용 종이로 만든 벽돌을 사용했다. 신문지 펄프와 풀을 섞어 몰드에 압축시킨 페이퍼 브릭들은 건축 자재로서 충분한 강도를 지니며 대리석 마블링과 유사한 느낌을 주고, 종이 특유의 따뜻함과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다.

이우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페이퍼 브릭은 코스 갤러리아 광교점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이다. 신문과 같은 평범한 소재로도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매장 방문시 이런 점이 전반적으로 느껴졌으면 좋겠고, 산업화와 자연의 공존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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