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통상 문창섭 회장이 업계를 위한 열정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2020년 정기 이사회 겸 총회에서 참석회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15대 한국신발산업협회 회장으로 추대 되었다.

한국신발산업협회는 신발산업의 발전 방향에 관한 조사·연구와 협회 회원들의 이익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회 개최·참가 및 주선 등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인 신발산업조직이다.

신발의 고장 부산에서 신발산업 신성장동력 사업 추진
문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원부자재, 부품, 소재 등 뿌리산업부터 완제산업에 이르기까지 신발산업 전반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탄탄한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문 회장은 “신발산업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체계적인 육성계획수립과 시행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여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창섭 회장은 지난해 10월 말 신발산업 100주년을 맞이하는 범한국신발인대회에서 문 회장을 비롯한 신발기업인, 해외바이어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뿌리산업 역할을 해왔던 신발산업이 해외로 생산기지 이전이 일어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신성장동력 사업을 통하여 해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문 회장이 운영하는 삼덕통상은 신발집적화단지에 최초로 입주하였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에 있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위해 신발대학 정규학위 과정을 사내에 도입하여 청년실업 해소와 인재육성으로 인적 자원을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내학점이수제, 일학습병행제, S-OJT우수사례 전국대상 수상, BEST-HRD 인증, 학습조성과경진대회 은상 수상, 부산시 고용우수기업 인증 등 모범적인 대표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신발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신발제조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증받아 문 회장은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으며 2019년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중앙회에 동판이 헌증 되었다.

문창섭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부산상공회의소상임의원, 개성공단비상대책공동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운영위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산업계와 민주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대외적 활동으로 신발산업발전을 위해서 다섯 차례의 경제사절단 방문을 통하여 신발산업의 해외시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베트남, 러시아,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남, 북간 경제교류로 해외로 이탈되는 산업을 개성공단과 연계한 국내 신발산업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개성공단 사절단으로 미국 의회에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불철주야 개성공단 재개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뛰고 있다.

문창섭 회장은 60년 분단 이래 최초로 개성공단에 진출하여 북한 근로자 3000명을 고용해서 신발공장을 11년 동안 경영했었다. 개성공단 잠정중단 이후 베트남 호찌민 근교 롱안성에 공장을 설립하여 근로자 3,800명을 고용해 가동 중이다.

문 회장은 “개성공단은 베트남과 비교하여 언어가 통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관세가 발생하지 않아 경쟁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인프라 부족으로 원부자재 등 모든 부품소재를 부산에서 공급하여 연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60년 분단 이후 남・북한이 대치되어 있는 38선에서 11년 동안 서로가 큰 총을 겨누고 있는 가운데 문창섭 회장은 전 재산을 개성공단에 투자하여 남북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 평화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중시하는 UN GLOBAL COMPACT에서 ‘유엔 글로벌콤팩트 가치대상’을 수상했다.

신발산업 발전과 도약을 위한 향후 계획
한국신발산업협회 문창섭 회장은 여러 가지 경륜을 토대로 신발산업 발전을 위하여 역량을 크게 발휘할 것으로 주목되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부산 신발산업이 한층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를 완공하여 작지만 강한, 경쟁력 있는 신발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한국 신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신발관’을 설립하였고,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는 ‘신발산업집적화단지’를 설립하여 주변에 쾌적한 환경과 신발역사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으로 신발의 ‘랜드마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글로벌 바이어의 부산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산시가 신발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산업의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 회장은 바이어 해외이탈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신발 관련 지원기관의 혁신적 변화를 시작으로 산업계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로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그동안 과제수행 위주의 운영에서 탈피하여 글로벌 브랜드에 제안할 수 있는 획기적인 부품 소재를 개발, 히트상품으로써 상용화하도록 전력을 쏟아부어 업계가 바라는 미래먹거리를 창출한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신발산업진흥센터는 설립 취지에서 벗어난 임대사업보다는 업계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디자인 인력 양성을 단기적 관점이 아닌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전문기술자를 양성하여 ‘디자인은 역시 한국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마케팅 역량이 연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마케팅 분야에 연속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부산의 신발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연결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업계를 중심으로 초점을 맞추어 계획을 수립, 수행하고 있는지 분기별로 신발업계가 함께 계획과 실적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남북관계가 완화되고 개성공단이 재가동 될 시, 부산의 신발기업의 개성공단 진출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신발제조업체를 비롯한 원부자재, 부품제조 업체가 무너진다면 결국 해외에서 수입을 할 수밖에 없으며, 부산 신발산업이 호황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해외에 빼앗기게 된다”며 일자리 창출이 어느 업종보다 높은 신발업계를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신발산업은 과거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켜 세운 수출 효자산업의 역군이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육성 발전 시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와 실천을 통해 신발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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